올해 광주지역 수입차 등록대수는 꾸준히 증가했지만, ‘폭스바센 배출가스 조작’ 파장이 크게 확산된 지난 9~10월의 증가폭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광주시의 ‘2014~2015년 월별 수입차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지역 수입차는 승용 3만2336대, 승합 214대, 화물 309대, 특수 636대 등 총 3만3495대로 집계됐다.

이같은 수치는 전년 같은 기간 총 2만6382대에 비해 26.9%, 전월 3만2740대에 비해 2.31%(755대) 증가한 것이다.


광주의 수입차량은 지난 6월 3만439대로 첫 3만대를 돌파한 후 7월 3만1091대, 8월 3만1590대, 9월 3만2247대, 10월 3만2740대, 11월 3만3495대로 꾸준히 증가했다.

그러나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건이 터진 지난 9월(3만2247대)부터 10월(3만2740대)의 증가폭은 1.53%에 그치며, 지난 2월 전월대비 1.52% 증가율을 보인 이후 8개월만에 최소 신장세를 기록했다.

지역 수입차 판매 전시장 관계자는 “올 하반기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건이 드러나면서 수입차 구입을 주저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며 증가세가 주춤거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