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라면 누구나 아름다워지고 싶고, 예쁜 옷을 입고 싶어 하기 마련이다. 덩치가 큰 여성이라고 해서 아름다운 옷을 입지 말라는 법은 없다.
몸을 가리는 큰 사이즈와 무채색 옷이 즐비한 빅사이즈 여성 의류들 속에서, 편하면서도 화려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눈길을 끄는 전문 쇼핑몰이 있다.
▲ 애니사이즈 곽선일 대표 @머니위크MNB,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창업의 모든 것 ‘애니사이즈(www.anysize.co.kr)’는 어떤 사이즈의 여성이든지 아름다워질 권리가 있다는 의미를 담은 브랜드로, L부터 5XL(77~180)까지의 여성의류를 취급하는 대표적인 빅사이즈 전문 쇼핑몰이다.
곽선일 대표는 가스 안전 관리자로 근무하다 온라인 경매사이트에서 물품을 구매하였던 것이 계기가 돼 온라인 쇼핑몰에 관심을 가졌다.
애니사이즈는 2003년 쇼핑몰을 창업한 뒤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려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www.makeshop.co.kr)’으로 이전해 빅사이즈 의류를 필요로 하는 30~40대 여성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곽 대표는 타 쇼핑몰과의 차별점으로 다양한 사이즈를 꼽았다. 창업 초부터 애니사이즈는 일반 여성쇼핑몰들과는 달리 3XL 이상 사이즈를 론칭하며 빅사이즈 여성들을 타깃으로 한 독자적인 길을 걸었다.
특히나 4, 5XL 사이즈의 경우 원가 대비 이윤이 적고 필요로 하는 고객층도 많지 않아 회사 입장에서는 유지하기 어려운 아이템이기도 했다.
하지만 곽 대표는 그 동안 애니사이즈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갖게 된 고객들을 위해 아이템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대신 대부분의 제품을 직영공장에서 자체 생산하며 좋은 품질의 옷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곽선일 대표는 쇼핑몰을 운영함에 있어 언제나 ‘역지사지(易地思之)’라는 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한다.
그는 “회사를 경영함에 있어 고객의 입장이 되어 보는 것만큼 중요한 노하우는 없다고 생각한다.” 며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의 욕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충족시켜주는 것이야말로 사업 성공의 첩경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최근 애니사이즈는 다양한 사이즈와 품질 좋은 제품으로 온라인뿐만 아니라 백화점에도 진출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 안주하지 않고 제2의 내수시장으로 불리는 중국 진출을 위해 다방면으로 분석하며 준비 중이다.
마지막으로 곽선일 대표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고 힘든 일이 사람의 마음을 사는 일이라지만 조금만 달리 생각해보면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며 “하는 일에 있어 기본에 충실하고 사람들을 불안하거나 의심스럽게 하지 않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표현한다면 다른 술수를 쓰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주변에 따르는 사람도, 단골 고객도 늘어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