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인사'

이르면 내일(18일) 단행될 검찰 고위급 인사를 앞두고 고검장과 검사장급 인사들이 잇따라 사의를 표하고 있다.


강찬우(53·사법연수원 19기) 수원지검장 등 앞선 승진대상에서 탈락한 고위급 인사들이 속속 사표를 내고 있는 것.

강 지검장은 지난 15일 오후 검찰 내부 통신망에 사의에 대한 소회글을 남겼다. 그는 "산을 오르면 내려가야 하듯이 이제 하산해야 할 때다"라고 전했다.

오광수(55·18기)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과 조성욱(54·17기) 대전고검장도 최근 사의를 표했다.


고검장급 인사에서는 총 9석 중 조성욱 고검장과 김경수(55) 대구고검장 등의 사임으로 6석이 공석인 가운데 18기, 19기가 승진할 전망이다.

18기에는 문무일(54) 대전지검장을 비롯해 오세인(50) 서울남부지검장, 이영렬(57) 대구지검장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19기에선 김진모(49) 인천지검장과 윤갑근(51·충북 청원)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등이 승진 대상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검사장 인사에서도 21기와 22기 등에서 폭넓은 승진이 예상된다.

'검찰 인사'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