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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의 금리인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1970선을 회복했다.
17일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1% 가까이 급등하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상승 폭이 축소돼 1960선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기관이 점점 매수량을 늘려 1970선을 회복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8.56포인트(0.43%) 상승한 1977.96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3억7457만주, 거래대금은 3조8507억원을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00억원, 655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이 1789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다. 비금속광물이 3% 이상 상승다. 기계, 전기가스업, 종이, 목재 등은 1% 이상 올랐다. 반면 철강, 금속, 전기, 전자, 은행 등은 약세를 보였다.
이날은 국제유가의 급락에 항공주가 강세를 보였다. 전일 국제유가는 4.9% 하락해 배럴당 35.52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에 따라 항공사의 유류비용 절감 기대감에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이 3~7%대로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LG화학이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기업 AES에너지스토리지와 1기가와트(GWH) 규모의 배터리를 2020년까지 공급하는 계약 체결 소식에 3% 넘게 상승했다. 고려아연은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금속값 반등 전망에 강세를 보였다. SK이노베이션, GS, S-Oil은 미국이 자국산 원유 수출 금지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수혜 기대감으로 동반 강세를 보였다.
반면 SK하이닉스는 4분기 실적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약세를 나타났다. POSCO는 계속되는 국제유가 하락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셰일가스와 송유관 산업에 대한 투자가 급감해 철강수요 감소가 예상된다는 분석에 1% 미만으로 하락했다.
개별종목으로는 중국 수출 증가 기대감으로 화장품주가 연이은 강세를 보인 가운데 한국화장품제조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KR모터스는 중 국 1위 오토바이 생산 그룹과 합자기업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4개를 포함해 573개를, 하락 종목 수는 244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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