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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 지역 특수목적고등학교에서 학생이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자해하는 일이 발생했지만 학교측이 수개월이 지나도록 교육청에 보고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 학교장은 학생들의 해외 전지 훈련에 인솔자 자격으로 참여해 학부모들이 마련한 경비에서 골프 접대까지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돼 도교육청이 조사에 착수했다.
17일 전남도교육청과 함평골프고에 따르면 지난 9월15일 오후 3시25분께 이 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A양이 자신의 처신을 비관해 자해하는 일이 발생했다.
A양은 "학교와 선생님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정신적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면서 "부모님이 속상해 하실까봐 말을 못하고 혼자 속앓이를 해 왔다"고 자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런데 해당학교는 A양이 중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3개월이 지나도록 도 교육청에 보고조차 하지 않았다. 학교폭력 메뉴얼에는 유선보고 및 24시간 이내에 문서로 보고를 해야 한다.
이뿐만 아니라 해당 학교 정 모 교장은 학생들의 해외전지 훈련에 안전관리자 자격으로 함께 참석해 자비가 아닌 학부모들이 거출해 마련한 경비에서 숙박비와 식대는 물론 골프까지 쳤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이같은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엄연히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에 해당되며 '향응수수'로 보여지는 대목이다. 이 학교 학생들은 2013년과 2014년 태국 파타야와 후아힌으로 골프 해외전지 훈련을 다녀왔다.
여기에 학교와 10개월 간 근무키로 한 기간제 골프 방과후 학습 지도자의 2개월치 월급도 학부모들이 지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정 모 함평골프고 교장은 본보와 통화에서 “학부모들께서 해외전지훈련 안전관리 책임자로 참여해 줄 것을 요청받아 도교육청의 해외출장 승인 후 해외 전지훈련에 참여했다”며 “모든 출장경비는 80%수준으로 학교에서 회계처리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총 출장비용에 대해선 “답변하기 곤란하다”고 밝혔고, 그 비용으로 숙식비와 골프라운딩을 했느냐는 질문에는 “말하기 힘들다”며 답변을 회피했다.
이와 관련해 전남도교육청이 논란이 되고 있는 함평골프고에 대해 감사에 착수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학교가 교육 활동 목적으로 체험학습을 6차례 실시했는데 1차례는 출장처리 하지 않고 해당 학교장이 골프를 친 사실이 있어 복무와 관련해 재발 방지토록 조치했다"면서 "다른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학교장은 학생들의 해외 전지 훈련에 인솔자 자격으로 참여해 학부모들이 마련한 경비에서 골프 접대까지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돼 도교육청이 조사에 착수했다.
17일 전남도교육청과 함평골프고에 따르면 지난 9월15일 오후 3시25분께 이 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A양이 자신의 처신을 비관해 자해하는 일이 발생했다.
A양은 "학교와 선생님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정신적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면서 "부모님이 속상해 하실까봐 말을 못하고 혼자 속앓이를 해 왔다"고 자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런데 해당학교는 A양이 중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3개월이 지나도록 도 교육청에 보고조차 하지 않았다. 학교폭력 메뉴얼에는 유선보고 및 24시간 이내에 문서로 보고를 해야 한다.
이뿐만 아니라 해당 학교 정 모 교장은 학생들의 해외전지 훈련에 안전관리자 자격으로 함께 참석해 자비가 아닌 학부모들이 거출해 마련한 경비에서 숙박비와 식대는 물론 골프까지 쳤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이같은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엄연히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에 해당되며 '향응수수'로 보여지는 대목이다. 이 학교 학생들은 2013년과 2014년 태국 파타야와 후아힌으로 골프 해외전지 훈련을 다녀왔다.
여기에 학교와 10개월 간 근무키로 한 기간제 골프 방과후 학습 지도자의 2개월치 월급도 학부모들이 지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정 모 함평골프고 교장은 본보와 통화에서 “학부모들께서 해외전지훈련 안전관리 책임자로 참여해 줄 것을 요청받아 도교육청의 해외출장 승인 후 해외 전지훈련에 참여했다”며 “모든 출장경비는 80%수준으로 학교에서 회계처리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총 출장비용에 대해선 “답변하기 곤란하다”고 밝혔고, 그 비용으로 숙식비와 골프라운딩을 했느냐는 질문에는 “말하기 힘들다”며 답변을 회피했다.
이와 관련해 전남도교육청이 논란이 되고 있는 함평골프고에 대해 감사에 착수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학교가 교육 활동 목적으로 체험학습을 6차례 실시했는데 1차례는 출장처리 하지 않고 해당 학교장이 골프를 친 사실이 있어 복무와 관련해 재발 방지토록 조치했다"면서 "다른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모 함평골프고 교장은 해외 전지훈련 중 수 차례에 걸친 골프라운딩비와 관련해 전남도교육청에 "개인 자비로 지출했고 영수증은 받지 않아 없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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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홍기철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