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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87포인트(0.3%) 상승한 1981.19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선물과 옵션 동시만기일인 ‘네 마녀의 날’을 맞아 약세를 보였다. 이에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오전 내내 하락세를 보이다가 오후 들어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3253만주로, 거래대금은 3조534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141억원, 1471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기관은 2149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56억원, 비차익거래에서 1810억원의 순매수가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증권업이 정부의 개인연금 개편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다. 정부는 내년부터 원리금이 보장되는 연금저축신탁에 새로 가입할 수 없게 된다는 '연금 자산의 효율적 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힘입어 대우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이 2~3%대로 올랐고 유안타증권이 16% 넘게 상승했다. SK증권, 메리츠종금증권, 유진투자증권, KTB투자증권 등도 2~4%대로 올랐다. 의료정밀, 음식료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등도 2% 내외로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반면 운송장비가 1% 넘게 하락했고 의약품, 통신업, 보험, 전기가스업 등도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LG디스플레이가 경기도 파주에 짓는 신공장(P10)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합동지원반이 출범했다는 소식에 사업 기대감으로 5% 이상 상승했다. KT&G는 신제품 출시 소식에 2% 이상 상승했고 강원랜드는 레저세 도입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에 강세를 보였다.
반면 엔화강세로 인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가 동반 약세를 보였고 한국전력, SK텔레콤, 삼성물산 등도 1% 내외로 하락했다.
개별종목으로는 전기차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일진머티리얼즈와 삼화콘덴서가 10% 이상 상승했다. 피혁 전문업체인 조광피혁은 주식농부로 유명한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의 지분 매수에 강세를 보이면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434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374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 거래일보다 310원(0.76%) 상승한 그램(g)당 4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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