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영농조합법인은 농촌현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연간 1,500여명이 농촌체험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들녘 경영체’에 대한 요건 완화 및 지원 확대 등 제도 개선으로 2013년 132곳에서 올해 224곳으로 늘어나고, 생산비도 7% 이상 감축했다”고 말했다.

들녘공동체는 이스라엘의 모샤브와 키부츠 같은 농업 공동체로 여러 농가의 공동 경영을 통해 재배 농지를 대규모화해 수출 경쟁력이 생긴 사례다. 한국에서도 이와 같이 파종부터 수확까지 여러 농가가 공동 작업을 하는 ‘들녘경영체’가 2009년부터 시작되어 농산물 개방시대에 새로운 대안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50ha이상 집단화된 들녘의 육묘․이앙․재배관리․수확 등 생산과정의 전부 또는 일부를 공동으로 수행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공동농작업을 통한 생산비 절감 및 품질고급화로 농가 소득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정부는 50ha이상 전국 들녘 2,800여 개소 중 2020년까지 500개소의 들녘경영체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전체 벼 제배 농가의 호당 재배면적은 1.2ha인 반면 들녘경영체는 경영체당 평균 215ha로 다수농가가 참여해 규모화 영농을 실현하고 있다.

충남 아산시의 ‘둔포영농조합’은 공동 재배한 쌀을 고급 브랜드로 출시한 경우다. 이곳은 170여 농가가 쌀 품종을 통일하고 품질 관리와 브랜드 마케팅에까지 함께 나섰다. 그렇게 만들어진 브랜드가 ‘아산맑은쌀’이다.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한 쌀이라 일반 브랜드 쌀보다 10% 이상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동농작업을 통한 생산비 절감은 7% 수준으로, 생산비(경영비) 절감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농작업 정도가 많아질수록 그 효과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향후 들녘경영체 육성사업 체계를 개편해 조직화 형태, 단일영농계획, 공동농작업 정도 등에 따라 차등 지원하고 지역․특성별 다양한 발전모델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