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 /사진=머니위크 DB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세가 들어왔음에도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에 밀려 하락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7포인트(0.43%) 하락한 1990.65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상승과 미국 소비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 영향으로 강세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장중 매도세를 전환했음에도 불구하고 강보합권을 유지했다. 다만 개인의 매도 공세에 하락하며 1990선으로 하락했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6억원, 3623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기관은 3328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1112억원, 비차익거래에서 1673억원의 순매수가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건설업이 1% 이상 상승했고 종이목재, 기계, 은행, 보험 등도 강세를 보였다. KDB대우증권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이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의 패키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해 미래에셋증권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V10'이 미국 출시 45일 만에 누적판매량 45만대를 돌파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면서 1% 이상 상승했다. 한국전력은 내년에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를 보였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도 1% 안팎으로 동반 상승했다.

반면 LG디스플레이는 내년 1분기에 영업적자 가능성이 있다는 증권사의 리포트에 2% 가까이 하락했다. 삼성물산, 아모레퍼시픽, SK하이닉스, LG화학 등도 약세를 보였다.


개별종목으로는 영풍제지가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이어갔고 오리엔트바이오는 췌도 '1대1 이식' 당뇨병 환자 완치 첫 성공 소식에 6% 이상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381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418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 거래일보다 30원(0.07%) 하락한 그램(g)당 4만77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