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박원순 서울시장은 민중총궐기 대회에서 물대포를 맞아 중태에 빠진 농민 백남기(68) 씨를 병문안한 사실이 26일 알려졌다.


박 시장은 백남기 씨의 딸 백도라지 씨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백남기 범국민대책위' 관계자들을 만나는 등 30여분간 서울대병원에 머물렀다.

이번 방문은 박 시장이 개인적으로 결정한 비공식 일정으로 서울시에도 미리 알리지 않았다. 평소 백씨 사건을 안타까워 했으며 사경을 헤매고 있는 백씨가 가톨릭신자여서 성탄절을 맞아 방문했다는 뒷이야기가 전해졌다.


박 시장은 병문안 뒤 자신의 SNS에 "오늘 같은 날에도 뵙지 못한다면 잠을 이루기 힘들 것 같았다"며 "시장이기 이전에 한 가정의 가장으로 가장의 빈자리는 이런 날 더 생각이 날 것이다"라고 썼다.
'박원순' /자료사진=박원순 서울시장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