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 /사진=뉴시스
미국의 ‘제로금리시대’가 막을 내리면서 내년 자산관리 행태에 큰 변화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7년 만에 금리를 올리면서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원금손실 우려가 없는 은행 예·적금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우리나라 기준금리 움직임을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은행 예·적금 상품에 가입할 때 장기예금보다 6개월 이하의 예금 또는 고금리의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에 자금을 넣어 단기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내년에 대출을 받을 예정이거나 갈아탈 계획이라면 상환기간에 따라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를 선택해야 한다. 5년 이내에 상환할 계획이라면 ‘변동금리’를, 5년 이상 장기적으로 가져갈 계획이라면 ‘고정금리’를 선택하는 것이 나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 투자전략으로는 미국, 유럽 등 주요 선진국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분산해 투자하는 전략을 추천했다. 고수익을 노리는 것보다 5~7% 사이의 목표 수익률을 정해 이를 달성하면 안전자산으로 전환하는 것을 권유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대내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기간을 짧게 잡고 민첩하게 움직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해외펀드 비과세가 다시 생기는 것도 주목해야 한다. 내년 3월부터 해외주식 매매차익과 환차익에 대해 배당소득세가 15.4% 면제된다. 국내펀드 대비 세금 측면에서 불리했던 해외펀드가 비과세로 전환되면서 해외시장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