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자유고, 열정이고, 에너지다. 대중에게 인기 있는 가수만 노래를 부를 자격이 있는 건 아니다. 그리고 그들이 전부가 아니다. 음악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곳에서 노래를 부른다. 여기저기 실력 있는 뮤지션들이 숨어 있다. 본지는 글로벌 뮤직플랫폼 DIOCIAN과 남다른 끼와 개성으로 자신들만의 노래를 부르는 뮤지션들을 ‘IN디오션’이라는 말로 소개한다. 이번에 만나는 뮤지션은 대세에 따르지 않고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뮤지션, ‘김선욱’이다.
Q.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팀과 팀원분들의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선욱입니다. 저와 함께 연주하고 있는 김선욱 밴드를 소개 드립니다. 드럼에 조준성, 베이스 정원호, 기타에 이현승, 김진우, 건반에 이효원입니다.
Q.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중학교 때 처음 기타를 배우기 시작하고 락스타가 되기를 꿈꿨습니다. 고2때 수많은 뮤지션들에게 받았던 영감을 나도 누군가에게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해서 음대 진학을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Q. 음악을 하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있다면?
지난5월에 있었던 첫 단독 공연 때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앞으로도 잊지 못할 순간일 것 같습니다.
Q. 이번에 새 앨범의 녹음을 진행하셨다고 들었는데 새 앨범에 대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이번 EP앨범인 [Stay Cold]는 제가 해외 콩쿨에 제출할 목적으로 썼던 영어노래 세 곡과 1집에서 녹음이 아쉬웠던 한 곡을 추가해서 녹음한 앨범입니다. 1집과 비슷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곡들이 약간 밝아진 느낌입니다. 장르적으로는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Country이며, 사운드 프로덕션의 완성도를 위해서 믹싱과 마스터링을 미국에서 진행하였습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가장 심혈을 기울인 곡은 무엇인가요?
[M] 입니다. 타이틀곡이기도 하고, 개인적인 경험에서 영감을 받아 쓴 곡이라 노래를 할 때면 언제든 그 상황으로 돌아가는 느낌이 들어서 개인적으로 애착이 갑니다.
Q. 곡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특별히 영감을 받는 무언가나 장소 등이 있나요?
주로 작업실 밖에서 송 라이팅 작업을 마칩니다. 그렇게 멜로디와 코드, 가사를 완성하면 작업실에서 가상악기로 편곡작업을 합니다. 이후 합주를 통해서 디테일을 완성해나가는 방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영감은.. 제가 작업하고 연습하는 공간을 제외한 어디에서나 다 얻습니다. 길을 걷다가 노을을 보고, 혹은 어딘가 멀리 놀러 가서 본 멋진 풍경에서, 혹은 그냥 지하철에서 멍 때리고 있다가도 얻곤 하죠.
Q. 앞으로의 계획/ 목표는 무엇인가요?
가까운 계획은 계속 곡을 만들고 데모작업을 하는 것입니다. 이후 때가 되면 다음 앨범의 제작을 생각해보게 될 텐데, 아직은 구체적인 계획은 없고 다만 데모작업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Q. 나에게 있어 음악이란 무엇인가요?
거울이요. 과거에 작업했던 곡들을 들으면 과거의 제가 보이거든요.
Q. 대중들에게 어떠한 뮤지션으로, 어떠한 음악으로 기억되고 싶나요?
인기에 연연해 대세에 따르지 않는, 색깔이 분명한 뮤지션으로 기억되면 좋겠습니다. 음악은..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이 되면 좋겠네요. 감정이입을 해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된다던지. 길을 걷다가 문득 먼산을 바라봤을 때, 차를 타고 가다가 창 밖으로 노을을 봤을 때 귀에 걸리기 좋은 음악이 되면 좋을 것 같아요.
Q. 이 인터뷰 내용을 보고 계실 팬 분들께 한마디 부탁 드립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공연장에 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지만, 만약 여의치 않다면 음원 다운로드라도 받아주세요. 스트리밍 말고 다운로드. 그리고 다운로드는 국내 음원 서비스 보다는 아이튠즈를 이용해 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