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원'

한국야구의 레전드로 남은 최동원 선수의 달력이 제작됐다.


최동원을 추모하는 모임인 사단법인 최동원 기념사업회는 최동원 사진 12장과 고인과 관련한 어록을 담은 2016년 탁상용 달력(3500부)을 제작했다.

12장의 사진 옆에는 "나는 1억원의 연봉을 받는 선수였다. 단지 어려운 선수들을 돕고 싶었다", "최동원이라는 산이 있었기 때문에 그 산을 목표로 저는 달려왔던 거예요"라는 등 최동원의 어록과 고인을 추모하는 야구인들의 어록이 담겨있다.


또 2016년 프로야구 개막전을 비롯해 정규시즌 전 경기 일정표가 달력에 수록됐다.

최동원 선수는 1983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해 1984년 정규리그에서 27승을 거두고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을 맞아 1, 3, 5, 6, 7차전에 등판해 팀을 창단 첫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는 1983년부터 1988년까지 데뷔후 6년간 무려 75.2%의 완투율을 기록하며 '무쇠팔'로도 이름을 날렸다.


대장암으로 투병하던 최동원은 2011년 9월 향년 53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최동원 기념 달력. /사진=최동원기념사업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