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몰인 인터파크는 샤오미의 중저가 휴대폰 '홍미노트3'를 지난 4일 오전9시부터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했다.
홍미노트3 판매 소식은 출시 이튿날인 5일부터 본격적으로 전해졌고 가격에 비해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자 구매 희망 고객들이 인터파크 홈페이지로 몰렸다.
특히 홍미노트3는 외국산 휴대폰이지만 단말기 할인 혜택이 주어져 화제가 됐다. 보통 외국산 휴대폰에 대해서는 단말기 할인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인터파크는 5일 오후 7시쯤 홍미노트3 판매를 중단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5일 저녁 홍미노트3 공급 업체인 KT의 연락을 받고 홍미노트3 판매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며 "검토해야할 법률적 문제가 있어 판매를 중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KT 관계자는 "인터파크가 KT 자회사인 KT M&S와 행사를 추진했지만 본사와 제대로 협의되지 않은 상황에서 판매가 시작돼 프로모션을 중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한 홍미노트3의 국내 판매가는 신규가입 또는 번호이동 시 6만9000원(16GB 기준)이었다. 중국 내 가격인 899위안(한화 약 16만원)보다 훨씬 저렴하다. 32G는 11만9000원으로 국내 스마트폰 가격의 10% 수준이다.
더욱이 이 제품은 애플 '아이폰'이 주로 채택하는 메탈 소재를 본체에 적용했다. 5.5인치 풀HD 디스플레이, 0.3초만에 지문을 인식하는 후면센서, 1300만화소의 후면 카메라를 탑재해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위협하는 사양에 가격 경쟁력을 갖춰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