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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올해 아웃렛을 중심으로 매장 확대에 나선다. 이들은 각각 3개의 아웃렛 매장을 새로 열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아웃렛 신규 출점은 하지 않지만, 백화점 증축과 복합쇼핑몰 개점을 계획 중에 있다.
우선 롯데는 올해 진주점과 남악점(전남 무안), 의정부점 등 아웃렛 3곳을 오픈한다. 규모는 진주점 약 3만㎡(약 9000평), 남악점은 2만8000㎡(약 8500평)이다. 의정부점은 극장과 마트 등의 복합몰 형태인 ‘팩토리아웃렛’으로 개점한다. 롯데는 지난해에도 3곳, 2014년에는 4곳의 아웃렛 매장을 신규 오픈했다.
현대백화점도 인천 송도신도시와 서울 동대문, 장지동에 아웃렛을 연다. 인천과 동대문은 각각 3만9600㎡(영업면적 기준), 3만9600㎡ 규모의 프리미엄 아웃렛이며, 장지동 매장은 복합쇼핑센터인 가든파이브 내에 도심형 아웃렛으로 꾸민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판교점과 디큐브시티점을 잇따라 오픈하면서 백화점 신규 출점에 공을 들인 바 있다.
업계는 올해 6곳의 아웃렛이 새로 출점하면서 유통업체간 ‘아웃렛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대로라면 수년간 연 10~20%가 넘는 고속 성장을 해온 아웃렛도 성장 정체기에 접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성장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당분간 유통업계의 아웃렛 경쟁은 계속 될 것”이라면서도 “아웃렛의 안정적 수익을 가져가기 위해서는 가격 경쟁 뿐 아니라 차별화 된 경쟁력을 가져가는 게 중요한 포인트”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아웃렛 대신 백화점 사업에 주력하며 ‘마이웨이’에 나섰다. 신세계가 올해 새로 출점하는 백화점은 김해점, 동대구점 하남점이다. 3곳 모두 복합쇼핑몰형태로 개발되며 이중 하남점은 교외형 복합몰 형태로 추진된다. 신세계백화점의 신규 출점은 지난 2012년 의정부점 이후 4년 만이다. 또 강남점과 부산센텀시티점은 증축 개장을 계획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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