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R&D센터 설립한 이유는 우수한 파트너 때문


지난 11일 방한한 하랄드 크루거 BMW 회장(사진)이 삼성과 배터리에 관한 협력관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랄드 크루거 회장은 이날 저녁 기자들과 만난자리에서 창립 100주년을 맞은 BMW의 미래 모빌리티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은 뜻을 밝혔다.


그는 “현재 삼성과 배터리셀 부문에서 협력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파트너십의 중요성이 증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협력을 장기간 유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E모빌리티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는 상황에서 BMW그룹은 계속해서 한국기업과 접촉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며 “이미 BMW그룹에 공급하고 있는 많은 한국협력업체들이 있고 이것이 한국에 R&D센터를 설립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의 파트너들은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매우 혁신적인 IT 기술을 보유했다”고 평가했다.


크루거 회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의 이동성의 미래가 디지털 세계에 달려있다고 전망하며 최근에 행보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특히 위치기반 서비스 및 자율주행 등이 중요할 것”으로 전망하며 “최근 아우디, 다임러와 함께 노키아의 지도사업부문인 히어(HERE)를 인수한 것도 이런 디지털시대 준비의 일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