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위크DB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누나 신영자(사진)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시네마통상과 시네마푸드가 청산 절차를 밟게 됐다.


29일 시네마통상과 시네마푸드는 최근 임시주주총회에서 해산을 결의하고 청산 절차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두 회사는 2010년대 들어 롯데시네마 내 매점을 독점 운영하며 100억원대의 매출을 올렸으나 공정거래위원회의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규제에 의해 2013년 계약이 해지됐다.

이후 시네마통상과 시네마푸드의 매출이 급감하면서 적자를 벗어나지 못해 결국 3년 만에 문을 닫게 됐다.


신 이사장은 시네마통상 지분 28.3%를 보유하고 있다. 또 신 이사장 자녀인 장혜선(7.55%), 장선윤(5.66%), 장정안(5.66%)씨를 포함해 친족이 84.89%를 소유하고 있다.

시네마푸드도 신 이사장 지분이 33.06%이며 친족 지분이 87.98%에 이른다.


두 회사와 롯데시네마가 계약을 해지한 당시, 신동빈 회장은 롯데시네마 매점 운영을 롯데쇼핑으로 전환할 것을 지시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