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국제유가 전망’ ‘원유 가격’

국제유가가 사우디아라비아와 베네수엘라의 감산 합의 불발 소식에 다시 20달러선으로 추락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2달러(3.9%) 급락한 29.69달러를 기록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1.18달러(3.46%) 떨어진 32.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처럼 유가가 급락한 것은 전날 사우디와 베네수엘라의 감산 협의가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공급과잉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델 피노 베네수엘라 석유장관은 이날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알리 알-나이미 사우디 석유장관과 만났지만 감산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회의 직후 양쪽 모두 생산적인 만남이었다고 자평했으나 실질적인 결과물은 내놓지 못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애널리스트는 "생산적이라는 것이 생산량 감축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시장이 잘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