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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미국 원유 재고량이 역대 최고 수준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산유국 감산 합의 기대감이 축소되며 하락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1.13달러(3.7%) 하락한 29.64달러를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0.7% 상승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 역시 1.27달러(3.7%) 떨어진 33.01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 국제유가는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4개국의 산유량 동결 합의 소식에 힘입어 급등했다. 하지만 이란이 산유량 동결에 불참을 선언하면서 산유량 감산 기대감은 사라졌다.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역대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점도 악재로 작용했다. 이미 산유량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감산이 아닌 생산량 동결만으로는 공급 과잉을 해결할 수 없다는 분석에 힘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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