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지난 4일 20대 총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1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경선 지역구 23곳, 단수추천 9곳, 우선추천 4곳 등 총 36개 지역구 공천심사 결과를 전했다.


새누리당 후보자 경선이 치러질 곳은 서울 종로, 광진 갑·을 등 8곳, 경기 의정부갑 등 6곳, 부산·강원·경북·경남 2곳, 세종시 1곳 등이다.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 /사진=뉴스1 오대일 기자


서울에선 ▲종로 박진·오세훈·정인봉 ▲광진갑 전지명·정송학 ▲광진을 이병웅·정준길 ▲동대문을 김형진·박준선 ▲중랑을 강동호·윤상일 ▲성북갑 권신일·정태근 ▲노원을 김태현·홍범식 ▲강동을 윤석용·이재영 예비후보가 경선을 벌인다.

경기는 ▲의정부갑 강세창·김남성 ▲안양동안갑 권용준·윤기창 ▲부천오정 박순조·안병도 ▲광명을 이효선·주재준 ▲하남 유성근·윤완채·이현재 ▲이천 김경희·송석준·윤명희 예비후보들이 맞붙는다.

부산은 ▲진구갑 나성린·정근·허원제 ▲연제구 김희정·이주환·진성호, 강원 ▲원주갑 박정하·최동규·김기선 ▲원주을 김기철·이강후, 경북 ▲김천 손순호·이철우 ▲구미갑 백성태·백승조, 경남 ▲창원의창 박성호·박완수 ▲창원진해 김성찬·박종춘·이종구 등 각각 2곳씩에서 경선이 있고, 세종시 ▲세종 김동주·박종준·조관식 등이 경선 후보자로 결정됐다.


새누리당은 해당 지역구 경선을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일반국민 안심번호를 신청해 이르면 8~9일 경선에 돌입할 예정이다.

관심을 모은 단수추천 지역은 1차로 9곳이 나왔다.


부산 ▲남구갑 김정훈 ▲남구을 서용교 ▲사하을 조경태, 경기 ▲평택갑 원유철 ▲평택을 유의동, 대전 ▲대덕구 정용기, 충남 ▲보령서천 김태흠, 경북 ▲구미을 장석춘, 경남 ▲창원마산합포 이주영 등이 공천장을 거머줬다.

이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새누리당에 입당한 조경태 의원도 공천장을 받았다.


이 위원장은 "객관적인 자료를 갖고 평가를 했다고 자부한다"며 "조 의원의 경우 굉장히 경쟁력있는 걸로 판단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 공천 탈락 기준에 대해선 "그런 것은 공개할 수 없다"고 했다.

새누리당은 여성·청년 등 정치적 후보자를 위한 우선추천지역으로 서울 노원병과 관악갑(청년), 경기 부천원미갑과 안산단원을(여성) 4곳을 1차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서울 노원병은 이준석 전 비상대책위원이 새누리당 후보로 나서게 됐다.

관악갑은 원영섭 예비후보, 경기 부천 원미갑은 이음재 예비후보, 안산단원을은 박순자·이혜숙 예비후보 중 한명이 공천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추천지역은 최고위 의결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최종 후보자 이름을 공개하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