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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10시32분 기준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9.85원 떨어진 1173.4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14.35원 떨어진 1178.95원에 장을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점차 낙폭을 확대하는 모양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170원대까지 떨어진 것은 지난 1월4일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FOMC에서 연방준비제도(Fed)가 비둘기파적인 모습을 보이며 달러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급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연방준비제도(Fed) 점도표에 따르면 연내 기준금리 인상 횟수는 기존 4번에서 2번으로 후퇴했다. 시장 전망치는 올해 3차례 금리인상으로 형성됐었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Fed의 완만한 통화정책 정상화 기대에 따른 약달러 전개가 원/달러 환율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또 전날 WTI 가격이 주요 산유국들의 산유량 동결 기대로 5.6% 상승하면서 투심이 개선된 점도 하락 압력”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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