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대부도 살인사건 용의자 조성호씨(30)가 지난 7일 오후 경기 안산 단원경찰서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위해 호송차로 이동하고 있다. /자료사진=뉴스1

안산 대부도 살인사건의 피의자 조성호씨(30)에 대한 신상정보가 SNS를 통해 공개된 가운데 경찰이 '조씨의 가족·지인의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수사방침'을 정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오늘(9일) “조씨의 가족·주변인 등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거나 모욕적인 글을 인터넷 등에 게시할 경우 명예훼손, 모욕죄 혐의를 적용해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좀 더 구체적인 매뉴얼을 만들어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조씨의 실명과 얼굴 및 개인정보가 SNS 등을 통해 알려지자 신상이 털려 조씨의 가족, 여자친구 등 지인 등에게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해 방침을 정했다.


이어 "국민의 알 권리와 당사자 주변인들에게 인권침해 피해가 발생할 우려를 감안해 결국 정책적으로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