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전국자치단체 일자리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전남도는 31일 서울 코엑스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전국 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1위에 올라 '종합대상'을 수상, 재정인센티브 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2010년부터 해마다 전국 243개 자치단체(광역 17·기초 226)를 대상으로 고용률, 취업자 증감 등 정량지표와 자치단체장의 의지, 일자리대책 추진체계 및 지역적합성 등 정성지표를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시상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올해 종합대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 광양시가 최우수상을, 순천시·담양군·완도군이 각각 우수상을 받음으로써 전국 37개 수상 기초자치단체의 10%를 넘어섰다. 이는 민선 6기 일자리 중심 도정 운영이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시·군에까지 확산 정착된 것으로 보인다.

먼저, 정량지표 평가에서 전남도는 투자유치 등에 힘입어 지난해 제조업 고용이 17년 만에 다시 10만 명을 회복했다. 취업자 1만5000 명, 상용근로자 1만5000 명, 청년취업자 3000 명이 각각 증가했다. 고용률 상승(0.9%p)도 전국 평균(0.4%p)보다 2배 넘게 달성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이날 시상식에서 "전남도가 사회복지대상, 다출산대상에 이어 일자리대상까지 받아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말하고 "한국전력 등 혁신도시 입주기관들의 도움, 도와 시군 공직자들의 헌신 덕분으로 생각하며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지사는 또한 "앞으로도 전남도가 창의적 시책과 열정적 노력으로 좋은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활기의 전남'으로 발전하도록 신명을 바치겠다"는 다짐과 함께 "전남의 일자리 정책이 전국 참고모델이 되도록 더 깊게 연구하고 더 세심히 다듬겠다"는 포부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