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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 걷기여행길인 동해안 해파랑길 개통을 기념한 '2016 해파랑길 770 걷기축제'가 지난 4일 강원 고성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한국관광공사가 밝혔다.
해파랑길은 오륙도(부산)에서 고성(강원)까지 동해안을 잇는 770㎞ 걷기여행길로 개통을 기념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달 7일부터 걷기축제를 시작했다.
걷기축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걷기동호인과 지역주민 등 총 9500명이 참가했다. 부산 2300명, 울산 2500명, 영덕 2500명, 고성 2200명의 참가자들은 지역별 아름다운 길을 걸으며 문화공연과 다양한 먹거리를 즐겼다.
30인의 해파랑길 이음단(단장 배준태)이 770㎞를 29일 동안 걸었다. 이들은 이날 지난달 7일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으로부터 전달받은 이음단기를 윤승근 고성군수에게 전달해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배준태 이음단장은 "잊을 수 없는 멋진 도전이었다"면서 "해파랑길이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알려져 많은 내외국인이 함께 걷는 걷기여행길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관광공사 최종학 국민관광본부장은 "해파랑길이 세계적인 도보여행길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노력뿐만 아니라 걷기를 사랑하는 모든 국민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해외걷기동호회단체, 여행업자 및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등 해외도보여행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이날 서울과 강원지역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청소년, 장애인 등 약 170명을 고성 걷기축제에 초청, 관광나눔 사회 공헌활동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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