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라남도지사와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남·광주지역 출신 국회의원 초청 예산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회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이낙연 지사가 광주·전남 합동회의를 제안해 이뤄진 것이다. 전남지역 국회의원 9명과 광주지역 국회의원 8명, 지역출신 비례대표 5명을 포함해 우윤근 국회사무총장까지 총 23명이 참석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이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광주와 전남 발전을 위해 어느 지역구이든지, 비례대표이든지, 어느 당 소속이든지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지역 현안사업이 국가 계획과 예산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지사는 조선산업 등 주력산업 고용 안정, 호남고속철도 무안공항 경유 노선 조기 확정,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의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편입, 신안경찰서 신설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농어촌 교육발전 특별법'과 '해조류산업 육성법', '수산기자재산업 육성법' 조기 제정을 당부했다.


또한 광주·전남 상생협력차원에서 영산강 수질 개선 및 생태기능 복원, 경전선(광주 송정~순천) 전철화사업,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위한 광주 연구개발특구 확대 지정, 광주 본량~장성 진원 구간의 광주 순환고속도로 건설 사업 등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윤장현 시장도 자동차, 에너지밸리,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 등 광주시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비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정세균 의장은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며 "농어촌 교육발전 특별법, 해조류산업 육성법 등 법률 제정과, 전남지역 현안사업 반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