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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가 발생한 터키 전역에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됐다. 16일 정부는 2주간 한시적으로 터키지역에 여행경보 단계를 특별여행주의보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터키 현지상황을 감안해 해제 또는 연장할 예정이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 위험 상황 발생 시 적용되는 특별여행경보 중 1단계로서 일반 여행경보 3단계(여행 취소 또는 연기 및 철수권고)에 해당한다.
외교부 측은 "터키에 체류 또는 방문 중인 우리 국민은 긴급용무가 아닌 한 철수해 주길 바라며 이 지역 방문을 계획 중인 우리 국민은 가급적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외교부는 이날 새벽 터키에 방문한 우리 국민에게 약 1600건의 로밍문자 메시지를 발송해 신변안전에 유의하고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지 공관은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현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에 대한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프랑스 남부 휴양지 니스에서 80명이 사망하는 차량 테러 이후 재외국민 보호대책본부의 본부장을 차관으로 격상했다. 주터키대사관과 주이스탄불총영사관은 현지 비상대책반을 설치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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