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여파로 여행용 캐리어를 대여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사진제공=리모와

불황의 여파는 올 여름휴가에도 영향을 끼쳤다. 최근 한국경영자협회가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올해 직장인의 여름휴가 기간은 지난해보다 0.3일 늘어난 4.4일이지만, 비용은 59만 원으로 전년보다 3만 원 가량 줄었다.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휴가 비용마저 줄어들자, 여행 문화의 인식 또한 바뀌고 있다. 제품과 서비스를 소유하는 대신 이용 권한을 거래하는 '공유경제(Sharing Economy)'를 통해 불필요한 여행비용을 절감, 합리와 실속 위주로 이끄는 것. 숙박과 차량에 이어 여행용품까지 빌려 쓰는 서비스가 등장해 공유경제는 새로운 여행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이 가운데, 캐리어 전문 렌탈숍 '렌탈코디'는 독일 명품 캐리어 리모와(rimowa) 대여 서비스를 선보였다.

렌탈코디가 제공하는 리모와는 120여 년간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사랑받아 온 독일 하이엔드 캐리어 브랜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독일 장인이 수작업으로 만들어 견고함과 기능성까지 갖춘데다, 국내외 셀러브리티의 공항패션 사진에 자주 등장해 유명인의 이름을 붙인 ‘연예인 캐리어’ 등의 별명으로 더욱 친숙하다.


다양한 장점을 지닌 리모와 캐리어도 쓰지 않은 채 보관만 한다면 무용지물. 실제 렌탈코디 관계자는 “여행이나 출장 등을 제외, 1년 중 많은 시간을 집안에 보관된 채로 있는 리모와 캐리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하던 끝에 렌탈 서비스를 구상하게 됐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캐리어를 대여할 수 있어 경제적인데다, 리모와의 다양한 모델 중 내게 필요한 아이템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기회라 서비스 런칭 초기임에도, 휴가를 준비하는 스마트한 여행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렌탈코디는 리모와의 인기 모델인 토파즈, 클래식 플라이트 등의 ‘알루미늄 라인’과 토파즈 스텔스, 토파즈 티타늄, 토파즈 보사노바 등의 ‘프리미엄 라인’, 살사, 림보로 대표되는 ‘폴리카보네이트 라인’ 등 수 백여 종의 리모와 신제품을 렌탈용으로 보유 중이다.

대여료는 모델, 라인 별로 다르며, 이용 금액은 최소 렌탈 기간 3일 기준 3만원에서 8만원 선이다. (보증금 별도) 장기 또는 다량 렌탈 이용 고객에게는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 및 경기 일부 지역은 물류 O2O 업체 고고밴을 통해 당일 수령이 가능하며, 일반 택배 및 전문 배송요원의 안전한 배달로 원하는 장소에서 편안하게 캐리어를 받아볼 수 있다.


모델 별 대여 가격을 비롯, 리모와 캐리어 렌탈 서비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렌탈코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