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의 1번지' 전남 강진군이 흑염소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흑염소 메뉴개발에 나섰다.

21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강진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흑염소 축산농가와 여성소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흑염소를 이용한 메뉴개발 시식회를 가졌다.


이날 시식회에서는 흑염소 불고기샌드위치, 탕수육, 함박스테이크, 꼬치구이덮밥 등 20여종의 개발 메뉴를 선보였다.

시식 후 맛 평가 등 선호도 조사에는 탕수육, 영양죽, 함박스테이크, 육개장, 가지전과 흑염소 야채볶음이 다양한 연령층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강진군은 시식회 결과를 바탕으로 취급희망 음식점과 축산농가에 레시피 전수 및 기술 지도를 할 계획이다.

흑염소는 한의학적 효능이 뛰어나 발육기의 어린이, 허약 체질, 노약자와 출산 후 손발 시리고 저린 증상에 보혈작용과 함께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해 출산 후 널리 애용된다.


특히 흑염소는 지방이 1.1% 정도로 쇠고기나 돼지고기보다 적고 열량과 콜레스테롤 함량은 낮은 반면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아 혈중 콜레스테롤 함량을 저하시켜 고혈압, 당뇨병 등 성인병 예방에 좋은 건강식품으로 알려졌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까망누리 브랜드 개발에 이어 젊은세대들이 선호하는 메뉴를 개발 육성해 강진 흑염소의 소비가 촉진되기를 바란다"며"맛도 좋고 건강에 좋은 강진 흑염소가 맛의 1번지 강진의 또 하나의 먹거리로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71농가가 5700여두의 흑염소를 사육하고 있으며 흑염소 이미지 제고와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까망누리'라는 브랜드를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