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나들목. 송파구 주민들이 오늘(25일) 오전 서울 송파구 탄천주차장에서 탄천나들목 폐쇄 반대를 위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사진=뉴스1

탄천나들목 폐쇄 결정에 대해 송파구 주민 2000여명이 반대 집회를 열었다. 오늘(25일) 오전 10시쯤 '탄천나들목 폐쇄 저지 비상대책위원회' 등 송파구민 2000여명은 서울 송파구 잠실동 탄천공영주차장에서 집회를 열고 "서울시 결정대로 탄천나들목 램프 4개 중 2개를 폐쇄하면 송파구 일대는 교통 대란에 빠지게 될 것"이라며 폐쇄 결정 철회를 촉구했다.

주민들은 "서울시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하면서 탄천나들목 폐쇄에 대한 문제점을 전달하고 원형 유지를 강력하게 주장했다"며 "서울시도 앞으로 주민협의체를 구성해서 의견수렴을 하겠다고 했지만 주민들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사실상 교통영향평가 심의 전에 탄천나들목 폐쇄를 이미 결정한 것"이라며 "주민들에게 협의체 구성 운운한 것은 주민들을 이해시키려하기 보다는 당장 눈앞의 민원을 일시적으로 잠재우기 위한 눈 가리고 아웅식의 임시방편의 행태를 보였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송파구는 서울시의 일방적인 밀실행정 행태를 감시하고 '탄천나들목 폐쇄 반대 서명운동'을 송파구 주민들은 물론이고 탄천나들목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 동남권 전반의 교통체계를 검토하는 테스크포스(TF)를 꾸려 정책을 보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