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열린 '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AIIB) 창립총회' 모습./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공개 채용에 금융권 출신 한국인 2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29일 정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AIIB 재무담당 부총재(CFO)와 재무국장 등 4개 자리에 대한 공채 서류 접수가 마감된 이날까지 한국 금융권 전·현직 고위 임원 각각 1명씩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관계자는 "경험이 풍부한 금융권 인사들"이라며 "현재까지 전·현직 관료가 지원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AIIB는 1~2주 뒤에 면접 대상자 '숏리스트'를 만들어 개인별로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IIB는 지난달 홍 부총재가 휴직계를 내자 이달 8일 홍 부총재가 맡고 있던 최고위험책임자(CRO) 자리를 국장급으로 격하한 후 CFO 등 고위직 4명의 채용 공고를 낸 바 있다. 또 지난 28일에는 국장급을 포함한 12명의 채용 공고를 추가로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