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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해양플랜트 건설사업 ‘익시스 프로젝트’과 관련해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를 발주한 일본 인펙스사로부터 인도 거부에 관한 어떠한 언급도 들은 바 없다고 5일 밝혔다. 공정 지연으로 인펙스사가 인도를 거부할 거란 소식이 전해진 것에 대해 입장을 표명한 것.
익시스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용이 340억달러 규모의 초대형 개발사업이다. 대우조선에 따르면 프랑스 토탈(Total) 등 익시스 프로젝트 주체들은 이미 전체 사업비용의 50% 이상 투자를 마쳤다.
해당 프로젝트는 현재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설비생산을 진행 중이고, 발주처 측과 인도 시점에 관한 협의가 진행 중인 상태여서 설비 인도가 거부될 수 있다는 추측은 사실과 전혀 부합하지 않다는 게 대우조선의 설명이다. 현재 건조중인 FPSO 설비는 공정진행률에 따라 공사대금이 지급되는 방식으로 계약이 체결돼 현재 전체공정의 92%쯤 완료됐다.
대우조선해양은 설비인도와 관련해 올해 12월20일까지 건조와 출항준비(Ready for sail)를 완료하기로 발주처 측과 구두 합의했다. 게다가 11월부터 4월까지가 호주 해상에서 싸이클론(폭풍우를 수반하는 열대성저기압)이 발생하는 시기여서 실제 출항은 3월 말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우조선 관계자는 “출항과 관련한 부분은 추후 발주처 측과 협의를 진행해야 하나 상기 기상여건을 감안하면 익시스 FPSO의 출항일은 3월 말 경 옥포조선소를 떠나 4월 말 경 호주 현지에 도착하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대우조선해양은 인펙스 사와 9월15일까지 일정수준의 생산공정률을 달성하면 3000만달러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받는 방안에 대해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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