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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78달러(1.66%) 오른 47.83달러를 기록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0.55달러(1.13%) 오른 49.24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OPEC 회원국들은 이날 알제리에서 비공식 회담에서 현재 하루 3324만배럴 수준인 산유량을 74만배럴 줄어든 3250만배럴로 감축하는데 합의했다. OPEC이 산유량을 감축한 것은 지난 2008년 이후 처음이다.
구체적인 국가별 산유량은 오는 11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OPEC은 또 러시아 등 비OPEC 산유국들에게 감산 합의 내용을 전하고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다만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합의의 구체성이 떨어지고 최종 합의가 무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제유가가 오를 경우 비OPEC 산유국들이 생산량을 늘릴 가능성도 남아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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