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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출연기관인 전남테크노파크가 고가의 연구장비를 특정 업체가 독점 사용할 수 있도록 특혜를 제공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이경미 의원(민주당·여수5)은 9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테크노파크가 고분자융복합센터 연구장비를 부실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고분자융복합센터에서 구입한 고가의 장비를 군산에 옮겨 그 지역에 있는 풍력블레이드 업체에게 독점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며 "도비로 구입한 장비를 타 지역의 업체가 사용하도록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출연기관은 기업들이 구입하기 어려운 고가의 장비를 배치해 도내 기업이 저가의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거나 타 지역에 있는 업체들을 도내로 유치하기 위해 사용하는 공용 장비다.
이 의원은 "고분자융복합센터가 일부 장비를 타 지역으로 옮겨 사용하게 한 것은 사용 목적에도 맞지 않고 특정 기업에게 특혜를 준 것이다"고 개선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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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홍기철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