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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실세’ 최순실씨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차은택 감독과 연관된 이동수 KT IMC마케팅전무가 15일 사임했다.

KT에 따르면 이 전무는 최근 좋지 않은 일에 얽히게 된 데에 도의적인 책임을 느껴 이날 오전 사임했다.

KT 관계자는 “이 전무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서 언급하기 어렵다”면서 “다만 이 전무는 그간 수차례 사임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전무는 검찰수사와 상관없이 언론에 거론된 데에 도의적 책임을 느꼈고 그의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존중해 수용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검찰은 차 감독이 안종범 전 수석과 함께 압력을 행사해 이 전무를 KT 임원으로 취직시키고, KT의 광고일감을 몰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 전무는 지난해 2월 KT 브랜드지원센터장으로 입사해 9개월 뒤 IMC 부문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 과정에서 안종범 전 수석이 황창규 KT 회장에게 "청와대의 뜻"이란 취지의 전화를 걸어 이 전무에 대한 인사 청탁을 했다는 의혹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