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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틱장애 진료인원 1만 7천여 명 가운데 10대가 45%로 가장 많았고 10대 미만이 37%로 어린이와 청소년 비율이 80%에 이른다고 밝혔다.
실제 어린이 10명 가운데 한두 명은 자라면서 한 번쯤은 특정 행동이나 소리를 반복하는 틱 장애를 겪는다. 이때, 그냥 나쁜 버릇 정도라고 생각해 치료 시기를 놓치면 ADHD, 불안장애 그리고 학습장애로 이어질 수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
틱장애와 ADHD, 불안장애 모두 정서와 연관돼 있다. 무엇보다 정서를 조절하는 뇌의 변연계가 위축되면 우울, 불안, 분노 등 부정적인 정서가 쉽게 조절되지 못하며 이처럼 신경계가 불균형은 전두엽 발달을 저하시키게 된다.
때문에 틱증상으로 집중이 안 되는 상태에서 ADHD와 불안장애까지 동반되면 학습에 상당한 지장을 미치게 된다.
특히 저학년 때에는 아이 스스로 이러한 증상에 자각이 적어 문제가 적지만 고학년이 될수록 집중력, 기억력의 학습문제가 커지는 등 지속적인 뇌 성장 발달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아이가 이유 없이 계속 눈을 깜빡이거나 목을 움직이는 등 같은 행동을 반복하거나 ‘흠흠’ 같은 헛기침 소리를 낸다면 자세한 관찰과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하다. 특히 버릇을 고치겠다고 아이를 자꾸 혼내는 것은 좋지 않다.
틱장애가 처음 나타날 때는 억지로 못하게 하기 보다 이해하며 지켜보는 것이 좋고, 의료진의 처방에 따른 치료를 이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에 한의원에서는 우선 변연계와 자율신경계를 안정시키고, 뇌신경의 균형 있는 성장발달을 도와주는 것에 치료 목적을 두고 뇌 신경 세포를 활성화하는 한약을 처방한다.
이와 더불어 신경균형훈련을 통해 신경계 불균형 치료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 특히 멀리서 내원하는 환자들을 위한 특별집중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의 신경계의 불균형 정도에 따라 한약 처방과 3~10회차 훈련 진행 후 온라인 컨텐츠를 제공하는 등 알맞은 치료를 처방하고 있기에 해외나 지방에서 내원하는 경우에도 큰 어려움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틱 장애는 조기발견과 치료 그리고 다른 증상의 동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아이의 증상을 정확히 파악해 함께 치료할 수 있는 의료진을 우선으로 찾기 바란다.
<제공=노충구 원장, 정리=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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