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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젠트리피케이션으로 피해입은 공연예술계를 살리기 위해 대학로 소극장의 월세를 100% 지원한다. 젠트리피케이션은 도시발달로 임대료 등이 상승하면서 원주민이 월세를 감당하지 못해 다른 지역으로 내몰리는 현상을 뜻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형 창작극장' 사업을 시작해 월세를 최대 5000만원 지원했으나 올해는 한도를 없앴다. 서울형 창작극장은 300석 미만 소극장에 월세를 지원하면 지원받은 소극장이 다시 지원금의 절반을 순수예술 공연단체에 대관하는 데 투자한다.
또한 시는 연극과 공연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민간운영단체 1곳을 선정해 소극장에 대한 월세를 지급하고 운영을 모니터링하는 등 사업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는 문화예술 전문기관의 추천과 추첨을 통해 심사위원을 선발하고 오는 25일 심사를 진행, 31일 10개 안팎의 극장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27개 소극장에 월세를 지원, 1년 동안 380개 공연단체가 493개 작품을 공연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참여 공연장들이 임대료 부담을 덜고 다른 극단과 협업하는 등 공연장 운영에 있어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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