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스피가 삼성전자 최고가 행진에 힘입어 1년6개월 만에 2080선을 넘어섰다. /사진=서울 뉴스1 안은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년6개월 만에 2080선을 넘어섰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97포인트(0.58%) 오른 2087.14를 기록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305억원, 168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364억원 순매수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운수창고가 3% 이상 상승했고 전기·가스업이 1% 이상 올랐다.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건설업, 은행, 증권도 강세를 거래를 마쳤다. 반면 의료정밀, 의약품이 1%대로 하락했고 통신업도 약세였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줄곧 약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상승 전환하며 194만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1% 미만의 상승률을 보였다.

NAVER는 국내 광고매출 고성장 전망과 함께 1% 미만으로 상승했다. 롯데케미칼은 화학시황 호조로 올해 실적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1% 이상 올랐고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삼성물산, KB금융 등도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반면 SK하이닉스, 현대차, 삼성생명, 삼성바이오로직스, POSCO는 하락 마감했다.


개별종목으로는 한진해운이 거래정지 해제 후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한진해운에 배를 빌려준 선박 투자회사인 코리아01호, 코리아02호, 코리아03호, 코리아04호도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STX와 STX중공업은 매각 기대감에 13% 이상 상승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6개를 포함해 395개를, 하락 종목 수는 418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