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한 경제상황과 내수부진 등으로 인해 새해 들어서도 광주·전남지역 기업의 경기가 여전히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지난 9~19일 광주·전남지역 5인이상 사업체 55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1월 광주·전남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광주·전남지역의 제조업 업황지수(BSI)는 76으로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했으며 2월 전망 BSI도 76으로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업황지수는 지난해 7월 80을 기록한 후 8월 76, 9월 74, 10월 77, 11월 79, 12월 78, 이번 1월 76 등 6개월 연속 80을 밑돌았다.

제조업 매출 BSI는 87로 전월대비 3포인트 하락했으며, 2월 전망 BSI도 89로 전월대비 4포인트 하락했다.

채산성 BSI는 88로 전월대비 4포인트 상승했으나 2월 전망 BSI는 86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24.1%), 내수부진(20.1%), 원자재 가격상승(11.4%) 등의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전남지역의 비제조업 업황 BSI는 63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으며, 2월 전망 BSI도 62로 전월대비 3포인트 하락했다.

매출 BSI는 69로 전월 수준을 유지한 반면 2월 전망 BSI는 67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채산성 BSI는 75로 전월대비 3포인트 하락했고, 2월 전망 BSI도 73으로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8.2%), 경쟁심화(18.7%), 불확실한 경제상황(12.9%) 등을 꼽았다.

한편 BSI가 기준치인 100인 경우 긍정적인 응답업체수와 부정적인 응답업체수가 같음을 의미한다. 100 이상인 경우에는 긍정응답 업체수가 부정응답 업체수보다 많음을, 100 이하인 경우에는 그 반대임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