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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장우신협이 전국 신협 종합경영평가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대전 구즉신협과 경기 군포신협이 각각 2, 3위를 차지해 최우수 신협조합으로 꼽혔다.
신협중앙회는 7일 전국 904개 신협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 전국 신협 종합경영평가'에서 부산 소재 부산장우신협이 모든 종목에서 최우수점수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상으로 선정된 부산시 소재 부산장우신협은 2006년 자산이 불과 350여억원, 조합원 3900여명에 불과했다. 그런데 지난해 말 자산 1508억원으로 10년 만에 약 4배가량 증가했고 건전성 지표인 순자본비율은 4.65%에서 6.17%로 약 1.3배 개선됐다. 연체율은 10년 전 5.01%에서 0%(0.7%)대로 대폭 감소했다. 이는 통합적·체계적인 대출심사와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안정적으로 조합을 운영한 결과다.
수익성 또한 당기순이익 19억7000만원(ROA 1.35%)을 시현해 10년 전(2억5000만원)에 비해 8배 증가하는 등 고속성장을 거듭했다. 특히 부산장우신협은 저소득 저신용자 대상의 서민대출 확대와 사회공헌활동 등의 평가항목에서 만점 1300점 중 가점까지 받아 1400점이 넘는 점수를 받기도 했다.
조합은 현재 ▲조합방문이 어려운 장애인 조합원 대상의 자택방문 금융서비스(금융거래, 컨설팅 제공) ▲맹학교 정기파출 수납 및 금융교육 ▲장애인 대출금리, 수수료 감면 ▲장애인, 저소득층 대상 장학사업 실천 등을 통해 금융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조합원의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전 유성구 소재 구즉신협은 2014년 경영평가 전국 2위, 2015년에도 3위, 2016년 전국 2위를 차지하며 3년 연속 전국 우수조합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자산 2800억여원에 당기순이익 23억여원, 총자산순이익률(ROA) 0.86%로 안정적인 경영성과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우수상을 수상한 경기 군포시 소재 군포신협은 자산 대형화보다는 내실경영이라는 경영철학을 표방하고 있다. 지난해 말 자산 1380억원, 당기순이익 14억여원(ROA 1.08%), 순자본비율 6.72%을 시현하며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시상은 평가방식을 1차 10개 지역별 경영평가 1위에 오른 10개의 신협을 대상으로, 2차 중앙본부 결선심사를 거쳐 최종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신협중앙회의 신협경영평가제도는 수익성 향상과 건전성 제고, 사회적 가치제고 등에 핵심 목표를 두고 있다. 신협의 건전경영과 협동조합 금융으로서 역할 확대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시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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