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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사들이 이란에서 대규모 공사를 잇따라 수주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프로젝트가 시공사의 금융조달이라는 변수를 안고 있어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우려가 나온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은 지난 12일 3조8000억원 규모의 '사우스파12 2단계 확장공사'의 본계약을 체결했다. 대림산업은 2조2000억원 규모의 '이스파한 정유공장 개선공사'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 17일 SK건설은 사업비 4조1000억원, 5000MW 규모의 '가스복합화력 민자발전 사업권'을 획득했다.
장문준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진행이 더뎠던 이란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시작했고 양호한 마진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면서 "다만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시공사가 금융조달을 책임져야 해 착공시점에 이르러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실제 '사우스파12 2단계 확장공사'와 '이스파한 정유공장 개선공사'의 경우 둘 다 착공일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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