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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한국거래소는 지난 14일 기준으로 주요 10대 그룹 상장사의 시가총액을 조사한 결과 총 823조87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761조8000억원보다 62조700억원(8.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주식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1509조9600억원에서 1579조2400억원으로 69조2800억원 늘었다. 상장사수가 주식시장 전체의 5.7%에 불과한 10대 그룹 시가총액 증가분이 시장 전체의 89.5%를 차지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를 포함한 삼성그룹의 시가총액은 442조46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47조6700억원(12.1%) 증가했다. 주식시장에서의 비중도 26.1%에서 28.0%로 1.9%포인트 늘었다.
그룹별로는 현대중공업(14.1%)과 삼성(12.1%), SK(7.0%) 등 7개 그룹의 시가총액이 증가했다. 반면 현대차(-1.2%), 한화(-0.5%) 등 3개 그룹은 감소했다. 10대 그룹 상장사 중 가장 증가폭이 큰 종목은 SK증권우(84.7%), 가장 많이 줄어든 종목은 아이리버(-38.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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