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목항 추모공연. 마로니에촛불이 오늘(25일)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 세월호 추모 공연을 열고 있다. /사진=뉴스1

마로니에촛불이 오늘(25일)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 세월호 추모 공연을 진행했다.

마로니에촛불은 이날 '팽목항에서 여전히 기다리다' 23번째 기다림 문화제를 개최하고, 미수습자 수습과 철저한 진상조사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무대에 올라 '비바람이 치는 바다 잔잔해져 오면 오늘 그대 오시려나 저 바다 건너서' 등 노래를 부르며 희생자를 추모했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무대에 올라 "국민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 여러분들, 자식을 걱정하는 엄마, 아빠의 기도 덕분에 세월호가 무사히 수면 위로 올라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아직 세월호 속에 있는 사람들이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더 많이 기도해 달라"고 울먹였다.

시민들은 "다 잘될 것이다" "오늘 날씨를 보니 하늘도 인양을 축복해 주는 것 같다" "그동안 얼마나 고생이 많았는가" "힘내라" 등 가족들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