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리본. 한 시민이 어제(6일)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만을 방문해 미수습자 9명의 사진을 보고 있다. /사진=뉴스1

오늘(7일)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만 북문 철제 울타리에 노란리본 수만개가 묶여 있다. 노란리본에는 '세월호 침몰 원인이 밝혀져 책임자가 처벌받는 날까지 함께하겠다' '기다리는 가족에게 꽃처럼, 별처럼 돌아와 달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미수습자 가족들이 전날 설치한 '세월호 선체 조형물'도 시민들을 맞고 있다. 조형물에는 미수습자 9명의 사진과 '엄마 나가고 싶어요, 제발 찾아주세요'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세월호잊지않기목포지역공동실천회의가 마련한 '가족 지원동 부스'에는 추모·후원 물품이 놓여 있다. 이 곳에는 '참사 이후 자신이 바라는 나라'와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적은 노란 엽서도 쌓여 있다.

한편 세월호는 지난달 31일 목포신항만에 접안했다.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육상 거치 최종 시한을 오는 10일로 못 박고 작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