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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데뷔 첫 홈런에 이어 멀티 홈런까지 쳐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기아 타이거즈 전 유격수 이종범의 아들로 잘 알려진 넥센 히어로즈의 이정후는 오늘(8일) 서울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2개나 때려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이정후는 두 번째 타석에서 두산 선발 유희관을 상대로 투런홈런을 치며 프로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유희관의 5구째를 잡아당겨 그대로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정후는 데뷔 10경기만에 홈런을 쳐내며 아버지 기록도 넘어섰다. 야구천재라는 별명을 얻으며 첫 해부터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던 이종범은 1993년 해태에서 데뷔 17경기만에 첫 홈런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9회초에는 스리런 홈런을 다시 기록하며 5타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이어갔다. 넥센은 이정후의 멀티홈런 등 타선 집중력을 발휘해 두산에 13-10으로 승리했다.
이정후는 이날 경기에서 5타수 3안타 5타점 4득점 2홈런을 기록하며 데뷔 후 가장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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