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광주·전남지역 예금은행의 가계·기업대출은 감소세를 보인 반면 제2금융권은 증가세를 보이면서 고객들의 이자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24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의 ‘2017년 2월중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동향’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총 여신은 1156억원으로 전월(3979억원)보다 증가폭이 축소됐다. 예금은행은 전월(1213억원) 증가에서 감소(-2393억원) 전환됐다. 

기업대출은 전월의 계절적 요인이 소멸되면서 대기업대출 및 중소기업 대출 모두 위축돼 감소로 전환(3595억원
→-1278억원)됐다.


가계대출은 마이너스통장대출 등이 전월 설 명절을 위해 사용한 신용카드의 결제수요 등으로 증가한 데다 주택담보대출의 감소세도 다소 둔화되면서 감소규모가 축소(-2335억원 → -594억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여신은 증가세(2767억원→3549억원)가 지속됐다. 상호금융(1470억원 → 1754억원)은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늘어났으며 신용협동조합(497억원 → 721억원)도 증가세가 확대됐디. 

반면 새마을금고(754억원 → 261억원)는 가계대출이 둔화되면서 증가규모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2월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총 여신잔액은 82조8120억원이었으며 이 가운데 예금은행은 50조2962억원으로 전월 50조5355억원보다 줄어들었다.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여신은 32조5158억원으로 전월 32조1610억원에 비해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