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장률 전망.(2017년 4월 기준·전년동기대비) 단위:%./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통화신용정책을 당분간 지금과 같은 완화기조로 유지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은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기준금리를 1.25%로 유지하고 있다.

한은은 28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당분간 국내 경제의 성장세가 완만해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상승압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내 경제는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 및 설비투자의 개선에 힘입어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이 전망한 올해 경제성장률은 2.7%, 내년 성장률은 2.9%다. 글로벌 경기 회복세와 IT업황 호조, 중국의 무역제한조치 영향 축소, 신정부의 경기 활성화 대책 등이 경기에 긍적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향후 성장경로의 상방리스크로,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세계교역 신장세 약화와 중국의 무역제한조치 영향 등은 하방리스크로 지적됐다.

한은은 "앞으로도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