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과 관계없음) 김해천문대의 모습 /사진=머니투데이DB

미국 항공우주국(NASA)가 토성과 고리 사이에서 "별다른 것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NASA 제트프로펄션 연구소의 프로젝트 매니저 얼 메이즈는 "토성과 고리 사이의 공간은 거대한 공백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구진들은 토성과 고리 사이에서 우주 먼지는 물론 거의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상당히 놀란 것으로 알려졌다.

토성 대기층 상단과 고리 사이의 간격은 약 2400㎞에 달한다. 토성의 고리는 빠르게 움직이는 얼음 입자와 우주 먼지로 이뤄져있다. 하지만 고리를 지나 토성까지 이르는 공간에는 얼음 입자뿐만 아니라 우주 먼지도 없는 빈 공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공백을 발견한 높이 6.7m 무인 토성탐사선 카시니는 1997년 우주로 떠나 2004년부터 토성 궤도를 돌기 시작했다. 지난달 말 처음으로 토성 고리를 통과했고 지난 2일에는 두 번째로 토성과 고리 사이를 통과했다.

또한 카시니는 오는 9월 토성 대기 속으로 뛰어들기 전까지 토성과 고리 사이를 최고 12만㎞/h의 속도로 22차례 통과할 계획이다. 고리의 성분과 천체와 고리 사이를 구성하는 성분, 토성의 구조 등과 관련한 정보를 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