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은 8일 도시부 간선도로인 임방울대로(전구간), 사암로(흑석4~광산IC), 동곡로(운수IC~평동산단1번로)의 제한 속도를 70㎞/h에서 60㎞/h로 하향 조정키로 하고 오는 7월31일까지 유예기간을 가진다고 밝혔다.

임방울대로, 사암로, 동곡로는 광주 시내에서 유일하게 제한속도가 70㎞/h로 돼 있고, 7대 특·광역시 도시부 제한속도 60㎞/h에 비해 10㎞/h 높게 운영됐다.


광주경찰은 지난해 광주 주요 간선도로 중 한 곳인 상무대로와 무진대로 제한속도를 70㎞/h에서 60㎞/h 하향 운영한 결과 동기간 대비 사고건수는 78건(사망1, 부상141명)에서 59건(사망 0명, 부상 93명)으로 약 24.4% 감소하는 효과를 거둔 바 있다.

경찰은 또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안전속도 50·30 정책에 맞춰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점인 송정로와 송도로 구간의 제한속도를 60km/h→50km/h로 하향조정하고, 교통사고감소 효과분석을 통해 60km/h로 운영되고 있는 시내부 도로의 제한속도 하향을 확대할 계획이다.

광주경찰청 경비교통과 교통계 관계자는 “속도하향으로 생기는 운전자들의 불편함은 속도에 맞는 신호연동체계 효율화 및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문제점을 보완할 예정이며, 제한속도 하향에 따른 교통사고 감소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3개월의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속도위반에 대한 단속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