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줌뉴스] 썰렁한 인사동, 울상짓는 전통문화
이남의 기자
3,439
공유하기
인사동 상권은 줄어든 매출에 울상이다. 공예품을 파는 점포형 문화공간에서는 매출 부진으로 임대료 감당이 어렵다는 점주들의 목소리가 들린다. 인사동전통문화보존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한정식집 80곳 중 30곳 이상이 폐업했고 표구·필방·공예·화랑·골동품점 등 5대 업종은 매출이 최대 50%까지 줄었다.
인사동의 침체는 오랜시간 사랑받던 전통문화가 첨단 기술, 화려한 현대문화에 밀려 시들해진 현주소를 보여준다. 인사동이 조선시대 최고 예술 관청이 자리한 곳에서 2002년 '제1호 문화지구'까지 발전했지만 이대로 가다가는 그 명성을 잃을 날이 머지 않아 보인다.
나들이 가기 좋은 5월. 비싼 돈을 지불하고 명소를 찾기 전에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전통문화를 엿볼 수 있는 인사동에 들러보는 것은 어떨까.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