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미국내 스마트폰 브랜드 충성도가 77%로 애플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지난 3월28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7' 풍경. /사진제공=삼성전자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 가운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이용고객 충성도가 2위를 차지했다. 고객 충성도가 가장 높은 기업은 약 92%의 충성도를 보인 애플로 조사됐다.

2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I)는 세계적인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스마트폰 추적 조사결과’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 내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브랜드 충성도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앞으로 12개월 동안 같은 스마트폰 브랜드를 이용할 계획인가?’라는 질문에 애플 사용자의 92%는 ‘계속 사용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전년 86%의 충성도에서 6%포인트 증가한 것. 지난 2015년 93%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애플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고객 충성도는 지난해 73%에서 4%포인트 증가한 77%를 기록했다. 하지만 고객 충성도는 1위와 다소 차이가 있었다.


/자료=비즈니스인사이더

LG전자는 59%의 충성도로 3위를 기록했으며 모토로라(56%), 노키아(42%)가 뒤따랐다.

케이티 허버티 모건스탠리 연구원은 “이미 iOS에 적응됐고 새 아이폰에 탑재될 신기술에 대한 보도 등으로 충성도 비율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중요한 것은 이번 결과가 지난 3월 미국 내 삼성전자의 갤럭시S8 사전예약이 진행된 이후에 나왔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모건스탠리는 아이폰의 슈퍼사이클, 서비스 매출 증가 등을 이유로 애플의 목표주가를 161달러에서 16달러 증가한 177달러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