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진=이미지투데이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더 오르기 위해서 정부 규제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1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해방(Blockchain: Unchained)?'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의 가격이 더 오르려면 정부 규제가 필요하고 통제는 가격 상승의 대가”라고 설명했다.


실제 비트코인은 일본 정부가 지난 4월 공식 결제수단으로 승인하면서 가격이 크게 오른 면도 있다. 미국에서는 증권 당국이 비트코인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아직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건스탠리는 비트코인을 통해 구현된 블록체인 기술을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올 들어 3배 넘게 뛴 비트코인에 대해 신중론도 함께 피력했다.


정부 규제는 중앙 통제를 받지 않는다는 비트코인의 속성과는 배치되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은 통제 받지 않는 통화라는 점에서 지지를 받으면서 주목받았다. 역설적이게도 비트코인이 전 세계인들의 지지를 받으며 규제와 통제의 필요성은 더욱 커졌다는 게 모건스탠리의 분석이다.